아파트공동체 활성화를 위한‘2017. 아파트공동체 만들기 설명회’가 지난 21일 근로자복지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설명회는 시민의 68%이상이 거주하는 아파트의 공동체 만들기 필요성과 방법을 설명하고,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아파트공동체 만들기 이해와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아파트공동체 만들기’란 아파트의 특색에 맞는 사업을 통한 주민 간의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아파트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등 활발한 공동체 활동을 유도해 주민이 선호하는 아파트로 만들어 나가기 위한 사업을 말한다.
이날 설명회에 아파트 입주자 대표와 관리소장, 아파트주민 등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만들기 전국 네트워크 문병교 강사를 초청해 진행됐다.
문 강사는 아파트공동체 만들기의 필요성과 공동체를 어떻게 만들고 운영하는지에 대해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이어, 광양읍 송보7차아파트 허형채 대표가 참여해 아파트 만들기에 대한 생생한 경험담과 운영사례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밖에도 전라남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의 발전 방향에 대한 안내도 이뤄졌다.
설명회에 참석한 정현복 광양시장은 “최근 들어 층간소음이나 고독사 등 사회적 무관심이 이슈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웃과 벽을 허무는 공동체 회복 움직임이 활발하게 추진되어야 한다”며,“이번 설명회가 정이 가득한 아파트공동체를 만드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이번 설명회에 참석한 아파트를 대상으로 2018년 아파트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 신청시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