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엔 광양읍 예술의 거리에서 놀자!”
“토요일엔 광양읍 예술의 거리에서 놀자!”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7.11.24 14:34
  • 호수 7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화도시사업단, 12월 16일‘예술이 있는 날’

광양문화도시사업단(단장 박시훈)이 광양읍을 예술의 거리로 만들기 위한 행보를 시작했다. 광양문화원 앞 일원을 예술의 거리로 명명한 광양문화도시사업단(이하 사업단)은 지난 25일과 오는 12월 16일 토요일, 광양문화원 앞 일원에서‘2017년 광양읍 예술이 있는 날’행사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시민들을 맞는다.

지난 22일, 문화원 3층 회의실에서 행사에 참여하는 예술가, 프리마켓 셀러, 푸드트럭을 운영하는 청년나눔협동조합회원, 사설 문화센터 운영자 등 20여명이 참석, 문화도시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펼쳐질‘2017년 광양읍 예술이 있는 날’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회의를 진행했다.

시민대상 사업공모를 통해 신청한 24개 팀 중 17개 팀을 선정해 팀 또는 개인별 140만 원에서 210만 원까지 지원하는 이번 행사는 클래식 앙상블, 현대음악 버스킹, 수제맥주와 함께하는 아트토크 공감22의‘광양읍을 이야기하다’와 캘리그라피, 도자기체험, 공방운영자 등 프리마켓 등 음악과 생활예술, 이야기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박시훈 단장은“날씨도 추워지고 행사를 하기엔 부담이 따르지만 일단 시작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에‘예술이 있는 날’을 지정했다”며“한 공간에서 하는 행사의 성격에서 벗어나 광양읍권의 많은 생활공간들이‘예술이 있는 날’행사를 통해 생활공간만이 아닌 문화예술공간으로 활용되어 광양읍 마을축제의 주축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업단은“많은 시민들이 광양읍에서 즐거운 토요일을 보낼 수 있도록 리플릿, 포스터, SNS를 통해 널리 홍보하고 따뜻한 손난로와 무릎담요 등을 준비해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이 추위를 잊고 축제를 즐기도록 작은 배려도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