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소방서는 지난 23일 열린 2018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순천 한 병원에 입원 치료 중인 수험생을 사전에 예약을 받아 광양 모 고등학교 수험장으로 이송했다.
광양에서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는 수험생 최 군은 지난 20일 급성질환으로 병원에 입원했다.
최 군은 수능을 보러 가야하지만 몸이 좋지 않아 119도움이 필요했다. 이에 최 군의 해당 수험장인 광양모 고등학교가 119 수험생 이송도우미제를 운영하는 사실을 안내받고 도움을 요청, 최 군은 시험장에 무사히 입실할 수 있었다.
소방서 관계자는“앞으로도 119의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 거동불편, 병원 입원 치료 중인 학생 등 대학 수능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 취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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