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약동주민센터, 도이동으로 내년 임시 이전
골약동주민센터, 도이동으로 내년 임시 이전
  • 이성훈
  • 승인 2017.12.01 18:08
  • 호수 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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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황•도이지구 도시개발사업 영향…주민센터 새로 건립

성황·도이지구 도시개발사업으로 철거될 예정인 골약동주민센터를 내년 3월 안에 도이동 대근마을로 임시 이전한다. 그동안 시는 골약동주민센터가 성황·도이지구 도시개발 사업지 안에 포함되어 있어, 이전이 필요함에 따라 이전 건물을 물색해 왔었다.

이번에 임시로 이전하는 주민센터는 도이동 대근마을에 최근 신축된 건물로, 지하 1층~지상 2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연면적 699.56㎡ 규모의 사무실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다.

시는 건물 임대 사용을 위해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주민센터에 맞게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고, 3월에 이전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오는 2020년까지 성황·도이지구 도시개발사업 지구 내 공공청사 부지에 골약동주민센터와 주민자치센터를 새롭게 신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년도부터 공공시설물 설치계획 승인 등의 사전 행정절차들을 거칠 예정이다.

김필식 청사관리팀장은“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빠른 시일 내에 골약동 주민센터 이전을 추진하겠다”며“새로 지을 골약동주민센터와 주민자치센터도 조속히 건립될 수 있도록 추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황·도이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성황동과 도이동 일원의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과 민선6기 중점추진사항 중에 하나로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총 사업비 1147억원을 투자해 65만4761㎡에 3070여 세대, 80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정주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