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마을•백운산휴양림, 전라도‘대표관광지’선정
매화마을•백운산휴양림, 전라도‘대표관광지’선정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7.12.01 18:18
  • 호수 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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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 대표축제•휴식과 치유의 공간‘유명’

백운산자연휴양림과 다압 매화마을이 전라도 대표관광지 100선에 선정됐다.

광주와 전남북 3개 시도는 전라도 정도 1000년을 기념해‘2018년을 전라도 방문의 해’로 정하고, 시·군과 전문가가 추천한 170여 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10월 전문가 토론, 지자체 회의 등을 거쳐 대표관광지 100곳을 확정했다. 대표관광지로 선정된 100곳 중 전남이 48개소로 가장 많았고, 전북 37개소 광주 15개소 순이다.

광양에서는 봄의 전령사인 매화를 소재로 매화축제가 열리는 매화마을과 함께 산림휴양서비스 제공하고 있는 백운산자연휴양림 등 2곳이 최종 선정됐다. 매년 100만명 이상이 찾아오는 광양매화축제는 봄소식을 가장 먼저 알리는 우리나라 봄꽃 대표축제로 인기가 높다. 또 섬진강변과 산자락에 이르기까지 지천에 물든 하얀 매화꽃이 마을전체에 눈이 내린 듯 아름다운 모습이 일품으로 상춘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이와 함께 백운산자연휴양림은 삼나무, 편백, 테다 소나무 등 아름드리 나무가 계곡과 함께 펼쳐져 있고, 숲속 사이로 숲속의 집, 종합숙박동, 산림문화 휴양관, 야영장 등 편의 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피로에 지친 도시민의 휴식과 치유의 공간으로 유명하다.

특히, 지난 11월 11일 연간 이용객 10만명을 돌파했으며, 숲 유치원 확대와 주말 숲 프로그램 운영, 가족과 함께하는 야외 힐링 캠프, 숲속 음악회 개최, 산림 학교 운영 등 사계절 이용객을 유치할 수 있는 다양한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