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성요양원·진상요양생활가정, 복지재단 위탁 운영
칠성요양원·진상요양생활가정, 복지재단 위탁 운영
  • 이성훈
  • 승인 2017.12.08 18:48
  • 호수 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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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어르신을 최고로 잘 모시는 요양원 만들겠다”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이사장 서경석)은 최근 광양시 위탁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칠성노인요양원과 진상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을 수탁 운영한다.

광양시에서 복지재단으로 위탁운영되는 요양시설 2곳은 치매와 중풍으로 자립적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의료·재활·여가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전문적인 요양서비스 제공을 하고 있다. 이들 시설은 신체, 정서적으로 안정된 편안한 노후 영위를 목적으로 하는 요양시설로써 두 곳 모두 광양시가 2007년 설립해 민간 위탁 운영해 오고 있다.  

광양읍에 있는 칠성노인요양원은 현재 입소 15명, 주야간 7명의 정원에 입소 15명, 주야간 7명이 모두 입소하여 생활하고 있다. 진상면 진상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은 입소정원 9명으로 어르신들이 모두 입소하여 어르신들이 요양하고 있다. 

복지재단은 이들 기관을 운영 장기요양보험에 따른 의료재활, 여가활동서비스 등 입소 어르신들에게 일상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관으로 어르신들과 보호자들에게 장기요양 시설로써 든든하고 편안한 안식처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다 .

복지재단 관계자는“요양시설 운영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어르신들을 모시는데 빈틈이 있어서는 안된다”며 “입소 어르신들이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종사자 교육과 더불어서 신체운동, 영양관리 등에 각별히 신경을 더 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앞으로도 복지재단에서 운영하게 되는 사회복지 시설은 복지재단에 대한 시민의 신뢰도를 바탕으로 투명하고 정직한 운영을 기반으로 지역 사회복지 시설의 운영 표준의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복지재단은 현재 광양시노인전문요양원과 중마노인복지관을 운영하고 있다. 2008년 시에서 출연한 사랑나눔복지재단은 복지전문 기관으로 지역공동체 발전과 소외계층 등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공익사업을 펼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올바른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 및 기부금품 모집사업 △자원봉사활동 장려·연계·협력 사업 △사회복지시설 운영지원 및 복지프로그램 개발 보급사업 등을 위한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복지재단은 올해 역시 연말연시 모금 캠페인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활동에도 앞장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