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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시조성 5개년 사업‘전략 추진’
2021년 문화도시 지정 달성
[740호] 2017년 12월 08일 (금) 18:52:57 김영신 기자 yskim0966@naver.com

올해 시민참여 지역 밀착형 의견수렴 11개 사업 발굴

   

전남도립미술관 조감도.

 

새 정부의‘자유와 창의가 넘치는 문화국가’라는 국정전략에 맞춰 이제는 마음의 여유를 갖고 문화와 예술을 향유할 시대가 왔다. 전남도립미술관 유치, 전남창의예술고 건립, 민영 복합문화공간 유치, 폐선부지를 활용한 동서통합 남도순례길, 광양읍 원도심 도시재생사업 추진 등 새로운 문화의 변화의 바람이 광양에 불고 있다.

이에따라 시민의 문화향유 수준의 양적·질적 성장을 도모하고 지역의 건강한 문화생태계 구축과 체계적인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광양시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2021년까지 5년간 37억5천만원을 들여 광양읍권역을 대상으로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올 상반기에는 지역예술가, 시민, 전문가 등이 참여한 워크숍 형태의 토론회를 10여 차례 거쳐 향후 5년간 추진할 사업 분야들을 구상하고 세분화해 7개 분야 11개 중점사업을 확정했고,‘광양시 문화도시사업단’을 9월말에 발족하고, 10월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문화도시 조성, 다양한 콘텐츠로 준비

   
 

광양시 문화도시 조성사업은 ▲ 도시문화 네트워크 구축사업 분야‘소교동 아지트 운영지원 사업’은 일상 생활속에서 문화예술인들이 상시적으로 만나 소통과 교류, 협력을 통해 창작활동, 지역사회를 위한 문화예술 환원 활동 등을 할 수 있는 아지트 역할인 문화교류 공간을 조성·운영하는 사업이다.

▲ 지역문화 창의인재 육성사업 분야로 ‘도시문화 매개자 육성사업’이 있다. 이 사업은 지역문화 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는 지역 기반의 매개 인력을 발굴하여 문화 프로그램 및 콘텐츠의 기획, 개발, 평가 등을 담당할 전문 인력으로 양성, 활용함으로써 지역문화 활성화 및 진흥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광양 청년 예술리더 육성사업’은 광양지역 활동 청년 예술인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외부로 유출된 청년들이 다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광양 문화도시 조성의 핵심 인력들로 양성해 나가는 사업이다.

▲ 문화기획 프로그램사업 분야를 보면 ‘청소년 도시문화 탐방사업’을 꼽을 수 있다. 이 사업은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 향유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해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새롭게 발굴함으로써 지역문화에 대한 청소년의 이해를 돕는다.

▲‘직장인 예술노리단 사업’은 직장인이 예술공간으로, 예술인이 작업장으로 찾아가는 쌍방향 프로그램으로 시간과 이동이 자유롭지 않은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문화예술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 도시재생 및 유휴 공간의 문화적 활용사업 분야‘읍성 549 아트 프로젝트’는 광양읍 내에 현존하는 문화공간과는 다른 시민들의 추억이 있는 우시장(소전머리), 시계탑, 제일극장, 구 터미널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과 문화예술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장소들을 발굴하고 단순 복원이 아닌 현대적 감각으로 역사자원을 재해석하는 사업이다. 광양시는 이를 통해 문화도시임을 알리고, 역사문화자원의 시각화와 콘텐츠화를 통한 문화관광자원 확보를 통해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 도시 문화허브 활성화사업은‘향토문화거점 조성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기존 향토문화시설과 신규 향토문화 시설을 연계하여 패키지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는 사업이다.

▲‘생활문화센터 운영 및 생활문화 활성화 사업’은 생활문화동호회 활동을 위한 거점 공공문화시설을 운영하고 주민공동체를 활성화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 문화기반 도시경제 활성화사업 분야‘예술의 거리(상권) 조성사업’은 도립미술관이 개관하는 2020년 이후부터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 문화예술 관계자들이 광양 원도심으로 유입되어 소비할 수 있는 문화상품의 개발·유통과 이색적인 체험이 가능한 문화 공간들을 만들어 가는 사업이다.

▲ 도시 문화브랜드 및 마케팅 구축사업 분야 첫 번째‘정채봉과 친구들, 문학의 뜰 사업’은 정채봉, 김승옥, 이균영, 주동후 등 광양지역 출신 및 관계 문학작가들을 기념하는 문학공원, 문학관을 건립하여 공원을 둘러 싼 기존 일상 공간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문화 브랜드 자산화를 만드는 사업이다.

▲‘광양 문화키움 페스티벌’은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역량이 강화된 시민들이 축제 준비단계부터 참여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여 우리가 함께 만드는 축제라는 주인의식을 고취시키는 사업이다.

그동안 사업단에서는 광양시 문화도시조성사업 추진협의회를 발족하고 △시민제안형 광양읍 공동체예술활동 지원사업 △작가 제안형 문화특화지역 예술프로젝트 지원사업 △시민참여형 문화특화지역 예술의 거리 활성화 지원사업 △유당공원·광양숲·수성당 등 광양읍권 역사문화 장소관련 시민 이야기 공모사업 등 다양한 사업들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이삼식 문화예술과장은 “아직은 걸음마단계라 그 성과가 미흡하게 보일지 모르지만 조급해하지 않고 차근차근 내실있게 추진한다면 자연스럽게 문화적 감성과 예술적 감각이 넘치는 도시가 될 것이다”고 자신했다.

문화도시 조성, 시민 관심이 우선

   
 

 

광양시 문화도시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가와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있어야만 가능하다. 이러한 바탕위에 기존 광양시의 경제적 활력이 문화적 활력으로 변화하는데 촉매제가 되어 향후 30년, 광양시의 성장에 있어‘문화예술’은 철강과 항만에 이어 새로운 먹거리가 되어 도시 정체성의 회복과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중추적인 기능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2021년 문화도시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도시의 문화 핵심가치를 담은 도시 정체성을 먼저 갖추어야 한다고 본다.

광양시는 젊은 문화 시민과 문화예술인 중심의‘젊은 시민 문화도시’를 지향하며 2019년 문체부에 문화도시 지정 신청을 했다. 선정이 되면 향후 최대 200억원을 지원받아 문화도시 활성화 사업을 적극 추진할 수 있게된다.

광양시가 지향하는 문화도시의 큰 그림은 유네스코 창의도시 문학분야 지정을 받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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