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ㆍ진주권 광역개발 기본구상 현지점검팀 방문
광양만ㆍ진주권 광역개발 기본구상 현지점검팀 방문
  • 이수영
  • 승인 2006.10.09 17:35
  • 호수 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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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교통부의 주도로 재정경제부와 해양수산부가 함께 오는 11월말까지 노무현 대통령에게 보고하도록 돼 있는 광양만ㆍ진주권 광역개발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기본구상 현지점검팀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현지를 직접 돌아보기 위해 지역을 방문했다.

건교부 지역정책과 김성제 사무관을 팀장으로 건교부 2명, 재정경제부 2명, 해양수산부 1명, 한국토지공사 4명, 산업연구원 2명 등 총 13인으로 구성된 점검팀은 17일 진주ㆍ사천권 일정을 소화했으며 18일에는 광양, 19일에는 여수일대를 돌아보는 일정을 잡고 있다.

특히 점검팀의 18일 광양일정은 오전 10시 하동산업단지→오후2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오후3시 광양항→오후4시 율촌산단을 돌아보는 것으로 돼 있다.

광양경제자유규역청은 점검팀이 청을 방문할 것에 맞춰 △율촌1단지 자유무역구역 50만평으로 확대 △율촌 2, 3단계 조기착공 △하동갈사만매립지 조기착공 △여수공항 활주로 3000m 확장 등을 위한 국비지원 요청 등 광양만권의 활성화를 위한 현안사업을 광양만권ㆍ진주권 광역개발 기본구상에 반영해줄 것을 건의할 예정이다.

광양만권ㆍ진주권 광역개발계획안은 상대적으로 낙후된 두 지역을 연계한 개발계획을 수립함으로써 두 지역 개발계획이 상호 상승작용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99년 발표된 바 있는 데 그 성과는 지지부진 했다. 이번 점검팀은 그동안의 여건변화를 반영한 기존의 광역개발계획안의 수정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것이다.
 
입력 : 2005년 08월 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