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희 부의장, 광양시기자협회‘의정대상’
김성희 부의장, 광양시기자협회‘의정대상’
  • 이성훈
  • 승인 2017.12.15 18:03
  • 호수 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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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금 맹점 지적·집행부‘감시 견제’충실
   
     
 

광양시기자협회(회장 서순규)는 올해의 의정대상 수상자로 광양시의회 김성희 의원을 선정했다. 광양시기자협회 의정대상수상자선정위원회(위원장 황망기)는 지난 13일 김성희 의원을 의정대상 수상대상자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심사위원회는 심사기준과 관련 “정치적 성향이나 상황, 정당 등은 고려하지 않았다”며 “시정 질문이나 의안발의 등 의원들의 활동과 관련된 정량적인 부분을 고려하되 실질적인 내용을 더 중시했다”고 밝혔다.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로 의정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성희 의원은 광양지역 최초의 여성 지역구 의원으로 시정 전반에 대한 감시와 견제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해 왔다는 평가를 얻었다. 김 의원은 시정질문 등을 통해 △산촌생태마을 조성사업 △묵백지구 전원마을 조성사업 △빛그린매실가공유통센터 조성사업 등 보조금 지원사업의 문제점들을 심도 있게 지적해 시정에 대한 감시와 견제라는 의원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의정대상 심사위원회는 황망기 광양만신문 편집국장을 위원장으로 이성훈 광양신문 편집국장, 최창민 전남CBS 기자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한편 광양시기자협회는 지난해부터 광양시의회 의원들을 대상으로 의정평가를 통해 의정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백성호 의원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