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야간 특별단속반 운영, 차량용 블랙박스 스마트폰 접수
시민들의 무분별한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가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원룸 밀집지역 입주자들의 무분별한 쓰레기 무단투기와 겨울철 농가주변 및 공한지 등에 불법 소각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어 강력한 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시는 이같은 민원이 많이 발생함에 따라 쓰레기 무단 투기에 대해 특별 단속하고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 단속할 방침이다.
시는 12월 한 달 동안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 근절을 위한 주·야간 특별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와 읍면동 담당공무원으로 구성된 15개 반 32명의 특별단속반을 편성하고 주·야간으로 단속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차량용 블랙박스와 스마트폰을 활용한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 신고제를 실시해 신고자에게는 과태료 부과금액의 20%를 신고포상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집중단속 대상으로는 △생활쓰레기를 종량제 규격봉투에 담지 않고 버리는 행위 △음식물쓰레기를 전용봉투에 담지 않고 버리는 행위 △대형폐기물에 스티커를 부착하지 않고 배출하는 행위 △쓰레기를 소각하는 행위 등이다.
시는 이번 특별단속에 적발될 경우 현장에서 확인서를 징구해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최인석 환경미화팀장은“이번 단속활동과 병행해 무단투기 예방을 위한 시민 홍보를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며“깨끗한 도시를 조성해 나가기 위해 쓰레기 무단투기와 불법소각 등 기초질서를 시민들께서 잘 지켜줄 것을 협조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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