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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앞으로 6개월
국민의당 통합 관심…정현복-김재무‘재도전’
[743호] 2017년 12월 29일 (금) 19:01:28 김양환 dori487@hanmail.net

현 시의원 모두 출마할 듯…민주당 지지율‘변수’

6.13지방선거가 6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새해에 접어들면서 후보들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자천타천으로 출마가 예상된 후보군들이 이제는 스스로 출마를 결정해야 할 시점이지만, 국민의당이 통합에 따른 진통으로 국민의당 간판으로 출마할 후보들이 아직 결정을 못하고 있어 통합 결과에 따라 선거판이 요동 칠 수도 있다.

만일 국민의당이 통합을 결정하면 호남 출신 국회의원들이 탈당을 하고 민주당에 입당할 경우, 지역에서도 경선이라는 치열한 싸움을 벌여야 할 상황이 될 수도 있다. 현재 시장선거의 경우도 민주당 김재무 지역위원장이 무난히 공천을 받아 본선에 나설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지만, 정인화 국회의원이 입당을 하면 국민의당 후보와 경선을 치를 상황으로 변할 수도 있다. 현재 상황에서 시장, 도의원, 시의원을 지역구별로 살펴본다.

△시장 선거

현 정현복 시장이 재선에 도전하면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임기 동안 특별한 악재가 없이 무난히 시정을 이끌어 왔다는 여론 때문이다. 3번에 걸쳐 12년 동안 시장을 배출하지 못한 민주당은 절박한 심정이다.

김재무 지역위원장이 일찌감치 출마를 결정하고 텃밭을 갈고 있는 가운데 김재휴 전 보성군수, 김현옥 전 폴리텍대학 순천캠퍼스 외래교수도 경선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경선에 들어가면 그동안 지역구를 관리해 왔고 인지도에서도 앞선 김재무 지역위원장이 유리하다는 평가다.

국민의당은 이정문 전 시의회의장, 남기호 전 시의회의장의 출마가 예상되지만 어느 쪽이 유리하다고 판단하기는 어렵다는 것이 중론이다. 하지만 국민의당 통합의 결과에 따라 변화가 예상되기도 한다.

유현주 민중연합당 광양시지역위원장, 무소속 강춘석 전 순천보훈지청장도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출마군 중에서 현 정현복 시장과 김재무 민주당 광양지역위원장의 싸움이 치열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여론이 많아 보인다. 

△도의원 선거

제1선거구(광양읍·봉강·옥룡)는 민주당 이용재 현 도의원 외에는 출마가 예상되는 후보가 아직은 없다. 이용재 도의원은 전남도의회의장을 출마하는 등 시장 후보군으로 분류되기도 했지만 이번에도 도의원으로 출마를 굳힌 상태다.

제2선거구(중마·골약)는 김태균 현 도의원에 국민의당은 이경재 전남지구 JC특우회장, 박형배 무소속 등 3파전이 예상돼 치열한 싸움이 될 전망이다. 현직인 김태균 도의원은 민주당 세를 업고 재선을 노리고 있고, 지난 선거에서 패한 박형배 무소속 후보의 도전이 예상됐지만,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지 않고 있다. 하지만 이경재 전남지구 JC특우회장은 정인화 국회의원 선거때부터 이름을 알리면서 선거에 대비해 왔다.

제3선거구(옥곡·진상·진월·다압·광영·태인·금호)는 강정일 현 도의원, 김길용 민주당 광양지역위 특보, 김선근 민주당 광양지역위 조직위원장 등이 민주당 공천에서 예선전을 치를 전망이다.

지난 선거 공천에서 패한 김선근 조직위원장의 재도전이 눈여겨 볼만하다. 국민의당에서는 정현완 전 광양시의회부의장이 출마를 선언하고 뛰고 있다. 정현완 전 부의장은 3선 시의원 때 닦아 놓은 지역 표심을 다시 움직인다면 승산이 있다고 보고 있다.

△시의원 선거

현 시의원 13명 중 12명 의원의 출마가 예상된다. 비례대표인 이혜경 의원은 아직 까지 정확한 입장 표명이 없지만 라 선거구에 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특이한 점은 지난 선거에서 비례대표 출신인 김성희 현 부의장이 당선되면서 비례대표 출신의 지역구 도전이 이어지고 있다.  

가 선거구(광양읍·옥룡·봉강)는 박노신·이기연·문양오·심상례 등 4명의 현 의원과 안영헌 씨가 민주당 공천을 신청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당은 박호기 전 시의원이, 무소속으로 정회기 광양학연구소장의 출마가 예상된다. 박노신 의원은 3선 의원으로 의장을 역임했고, 이기연 의원은 재선으로 부의장을 역임했다. 문양오 의원은 초선, 심상례 의원은 비례대표 출신이다.

나 선거구(중마·골약)는 서경식·김성희·서영배·백성호 등 4명의 현 의원과 정민기·문정훈·이연철 씨 등이 거론되고 있다. 서경식·김성희·정민기·문정훈 씨는 민주당 소속이고, 서영배·이연철 씨는 국민의당 소속이다. 백성호 의원은 민중연합당이다. 서경식 의원은 3선, 백성호 의원은 재선, 김성희 의원은 비례대표와 지역구를 거친 재선이다. 정민기·이연철 씨는 지난 선거에서 석패해 두 번째 도전이다.

다 선거구(옥곡·진상·진월·다압)는 서상기·진수화 현 의원(초선)이 출마하고, 조현옥·안준구·안길봉·서영배(옥곡장레식장)·박종찬 씨의 출마가 예상된다. 서상기·진수화·조현옥 씨는 민주당 소속이고, 안준구·안길봉·박종찬·서영배 씨는 국민의당이다. 면 지역인 다 선거구는 출신 면에서 몇 명이 나오느냐에 따라 유불리가 결정되는 특별한 지역으로 볼 수 있다.      

라 선거구(광영·금호·태인)는 민주당 송재천 현 의장과 최한국 의원에게 국민의당 이병봉·김길문 씨가 도전하는 형국이다. 송재천 의장은 재선 의원이다.

비례대표는 득표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민주당에서 이형선 전남여성단체협의회장과 박옥희(정당인), 광양시 최초 여성국장 출신인 박말례 씨가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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