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꿈을 찾아라’…교실로 온 진로체험 부스
‘나의 꿈을 찾아라’…교실로 온 진로체험 부스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7.12.29 19:13
  • 호수 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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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룡북초, 진로체험 프로그램‘인기’

옥룡북초등학교(교장 유병칠)는 지난달 26일‘나의 꿈을 찾아라’라는 이름으로 경찰공무원, CSI, 소방공무원, 일반 메이크업 및 특수 메이크업, 창의과학 분야인 3D프린터 및 3D펜 등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직업 범죄분석을 위한 지문분석 및 과학수사의 활동을 수사관이 되어 모둠별로 체험한 과학수사대 체험, 특수 분장으로 상처를 직접 자신의 피부에 재현해 보는 뷰티분야 체험, 요즘 떠오르고 있는 3D프린터 및 3D펜을 활용하여 직접 입체적으로 사물을 구현해 내는 체험활동을 했다.

하주희 진로담당 교사는“교실로 찾아 온 진로체험부스는 옥룡북초가 무지개학교로 선정되어 예산이 의미있게 활용되고 있다. 학생들이 외부로 나가지 않고 체험학습을 할 수 있게 되서 좋다”고 말했다.

소세연 학생(3년)“평소에 궁금했던 특수 분장을 직접 내 손에 해보니 신기했고, 요리와 관련된 직업을 갖는 게 꿈인데 내년에는 요리분야와 관련된 체험을 꼭 하고 싶다”고 말했다.

홍아인 학생(6년)은“직업체험을 하기 위해 멀리 있는 체험장까지 가지 않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내년에는 동생들이 로봇과학 등 미래와 관련된 직업을 경험해보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유병칠 교장은“나의 꿈을 찾아라!’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초등학교의 특성상 다양한 진로이해의 초기 단계에 맞는 프로그램을 선별해 평소 다양한 직업군을 이해하고 경험할 기회를 갖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진로에 대한 흥미와 적성을 찾아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