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결같이, 묵묵히… “오직 사랑으로 똘똘 뭉친 봉사단체입니다”
한결같이, 묵묵히… “오직 사랑으로 똘똘 뭉친 봉사단체입니다”
  • 이성훈
  • 승인 2017.12.29 19:15
  • 호수 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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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실은 교통봉사대 광양지대, 20년 이상 사랑 바이러스 전파

사랑실은 교통봉사대 광양지대(지대장 양지애·이하 광양지대)가 1994년 6월 30일 발대, 24년 동안 한결같은 봉사를 펼치며 지역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자랑없이, 바람없이, 꾸밈없이, 차별없이’라는 활동 이념으로 오직 사랑만을 위한 봉사자로 각종 사회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는 사랑실은 교통봉사대는 20년 이상 어렵고 소외된 불우한 이웃을 도와 국민화합 및 살기 좋은 나라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광양지대는 그동안 심장병 어린이 수술 지원, 건강가정지원센터 세계인의 날 다문화행사 차량지원, 가야산 정화활동 등 자연보호,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 어버이날 무궁화 꽃 달아드리기, 효도관광, 영호남 교류활동, 사랑의 무연고 장례 및 추모제, 북한동포 돕기 등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왔다.

양지애 지대장은“300명 이상 되는 대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오직 사랑만을 위한 봉사자로서 사회봉사활동에 헌신하고 있다”면서“대원들의 한결같은 봉사 정신에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봉사활동에 사용하는 기금은 자문위원, 대원, 후원대원들의 기금과 바자회를 통해 마련하고 있다.

또한 매월 2월 21을‘사랑의 날’로 정해 더 나은 사랑을 나누고 오해나 감정 때문에 불편한 관계에 있는 사람과는 화해를 하는 날이다. 양 지대장은“사랑실은 교통봉사대 창립일이 2월 21일인데 그날은 대원 서로가 마음을 편하게 하고 모두를 사랑하도록 화해와 사랑을 실천하는 날이다”고 소개했다.

광양지대는 지난달 20일 메인테크, 씨엠테크, 이엠테크, 중앙전력, FMC, TMC 등 지역기업과 광양시새마을금고 후원으로 봉사차량을 기증 받았다. 그동안 각종 봉사활동을 할 때 대원들의 개인 차량에 의존했는데 이번 차량 기증으로 봉사활동에 더욱더 탄력을 받게 됐다.

양지애 지대장은“차량을 후원해주신 분들에게 얼마나 감사하고 기쁜지 모르겠다”며“올해부터는 더욱더 많이 봉사하고 지역 사랑을 널리 펼칠 수 있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고마워했다. 양 지대장은“올 한해도 소외된 이웃과 어려운 사람들에게 더욱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오직 사랑만을 널리 퍼뜨리도록 노력하겠다”며“시민들이 사랑실은 교통봉사대원들에게도 많은 성원과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