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 태국 전훈…‘재도약’준비
전남드래곤즈, 태국 전훈…‘재도약’준비
  • 이성훈
  • 승인 2018.01.12 18:33
  • 호수 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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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까지…조직력 강화•공격 다변화 집중 훈련

전남드래곤즈 선수단이 지난 10일 김해공항에서 태국 방콕으로 전지훈련을 떠났다.

선수단은 오는 30일까지 21일간 벌어지는 체력훈련과 전술훈련 등 혹독한 담금질을 통해 전남만의 팀 컬러를 입혀 더욱 단단하고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지난 3일 선수단 소집 후 광양에서 체력 훈련에 집중한 전남드래곤즈는 이번 태국 전지훈련 기간 동안 기존 선수와 영입 선수들의 자율경쟁을 통해 선수들의 실력을 점검하고 조직력 강화, 공격 다변화 및 상황에 따른 전술 능력 극대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U-20 월드컵 대표 출신 신인 선수들뿐만 아니라 이경렬, 윤동민, 김민준 등 프로에서 경험있는 선수들이 합류함에 따라 지난해 주전으로 뛰었던 선수들과의 주전 경쟁이 어느 해보다 뜨겁고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상철 감독은“선수들이 눈빛이 살아있고 하고자 하는 열망이 강하다. 전남이 정말 변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 그리고 우리가 원하는 목표를 꼭 이루겠다”고 전지훈련 각오를 밝혔다. 선수단은 태국전지훈련에 이어 2월 중순 중국으로 2차 전지훈련을 떠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