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매실단지조성사업 조사특위 구성
시의회, 매실단지조성사업 조사특위 구성
  • 이수영
  • 승인 2006.10.09 18:24
  • 호수 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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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반과정 조사·분석 통해 실체 확인키로
광양시의회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섬진강변 ‘친환경 고품질 매실단지 조성’과 관련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이에 대한 제반과정 조사·분석을 통해 실체를 확인하기로 했다.
 
광양시의회 이기연 의원은 지난 27일 오전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128회 광양시의회(임시회)특위구성에 대한 제안설명에서 “최근 고품질 매실단지 조성사업과 관련 무분별한 산림개발과 사후관리 허술 등의 문제점이 언론에 제기돼 광양시가 자체감사 실시와 공사중지 요청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업 시행자가 계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등 일반 주민과 형평성에 의구심이 든다”며 “ 광양시 자체 감사가 정책결정을 잘못한 부분에 대해 전혀 언급이 없는 등 감사 결과가 미흡한 실정으로 행정사무 전반에 대한 실태를 파악해 잘못된 부분을 시정코자 특위 구성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시의회 의원 10명을 위원으로 구성한 특위는 앞으로 활동계획을 마련하고 집행부에 세부적인 자료를 요청해 매실단지 조성에 따른 정책결정과 무분별한 산림개발, 사후 관리 등 매실단지 조성 전반에 대해 조사 분석을 실시할 방침이다.
 
한편 이를 맡을 특위 위원장은 29일 본회의장에서 결정되는데 김길문 의원이 유력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입력 : 2005년 10월 0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