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스타트, 프로그램 지원 늘려
드림스타트, 프로그램 지원 늘려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8.02.02 18:30
  • 호수 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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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치료•학원비 지원, 공부방 확대

광양시 드림스타트가 프로그램 지원 확대로 아동들에게 양질의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드림스타트는 지난해보다 74.5%가 증가한 2억 2000만원을 확보하고, 40여개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평소 경제적 부담으로 적절한 치아치료를 받지 못하는 아동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역의 10개소 치과와 손잡고 시행중인‘치과 치료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특히, 올해는 치과 치료비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치료비 20만원 이하는 전액, 30만원 이하일 경우 최대 25만원, 30만원이 초과할 경우 최대 30만원까지 부담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3월 4개사 학습지로 확대한 가정방문 1:1학습에 발맞춰 학습 나눔 학원과 연계해 한글깨치기 공부방의 지원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광양시 학원연합회와 협의를 거쳐 학원비를 현실화하고, 드림스타트의 지원금을 늘려 학원과 아동들의 부담액을 줄이기로 했다.

한글 깨치기 공부방을 한곳을 더 개설해 한글읽기에 어려움을 느끼는 취학 예정 아동을 중심으로 개별 수준에 맞춰 놀이와 활동 중심으로 초등 교과과정의 쓰기, 읽기, 듣기, 말하기 학습을 진행한다.

유관표 드림스타트팀장은“시 드림스타트에서는 사례관리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무엇이 필요하고 도움이 될 것인지를 항상 고민하고 있다”며“아이들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