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고발] “재떨이라도 놔드려야 할까요?”
[카메라 고발] “재떨이라도 놔드려야 할까요?”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8.02.02 18:35
  • 호수 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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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의 적, 흡연자!

그들은 어디에든 흔적을 남긴다. 들숨을 따라 들어간 담배연기는 흡연자들의 폐로 들어갔고, 8cm의 몸통은 반 토막이 되어 길바닥에 나뒹군다.

섬진강휴게소 시내버스 환승정류장에 셀 수 없이 많은 담배꽁초가 버려져 있어 행인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몇 발자국만 움직이면 휴게소 안에 설치되어 있는 흡연구역을 이용할 수 있지만 흡연자들은 아랑곳하지 않는다.

흡연자들을 위해 재떨이를 따로 놔줘야 하는지, 방치된 담배꽁초가 바람에 날려 섬진강으로 들어가는 걸 보고 있어야 하는지 알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