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보육재단‘우리 아이로 키우기’ 범시민운동
어린이보육재단‘우리 아이로 키우기’ 범시민운동
  • 이성훈
  • 승인 2018.02.12 13:17
  • 호수 7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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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기부 범시민운동 출범, CMS 갖기 기부문화 확산

어린이보육재단(이사장 황재우)은 지난 1일‘우리아이 키움 1221기부 범시민운동 발대식’에 참여해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어린이보육재단 기금조성 확산을 위한 CMS 갖기 범시민운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날 희망도서관 앞 광장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과 세종어린이집 어린이 40여 명과 참석한 시민들이 모두 하나가 되어 어린이와 눈높이를 맞춘 색다른 참여프로그램으로 펼친 퍼포먼스(플래시 몹)을 통해 발대식을 자축하며, 행사의 의미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광양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펼치는 ‘키움 1221 기부릴레이’는 너와 나의 아이를‘우리 아이’로 키우기 위해 나부터 기금마련에 참여하는 CMS 갖기 운동이다.

이번 기부운동에는 시민사회단체 대표를 시작으로 실무자와 회원 등이 솔선수범해 하나가 둘이 되고, 둘이 하나가 되는 의미를 담아 시민 한 사람이 두 명의 시민을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연대회의 관계자는“시민사회가 보육재단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다, 다양하고 실질적인 보육 사업을 펼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기금 마련에 시민사회단체가 동참코자‘우리아이 키움 1221기부 범시민운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황재우 보육재단 이사장은“이번 운동이 머지않은 시기에 들불처럼 번질 것으로 기대하며, 시민사회단체의 뜻이 승화돼서 아이 낳기 좋고, 키우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재단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 이사장은“내 아이만 잘 키워서는 미래가 없는 만큼 모두가 우리의 아이라는 개념으로 아이들을 모두가 함께 돌봐야 한다”며“이를 위해 모든 시민사회단체와 종교단체, 지자체, 시민들이 발 벗고 나섰을 때 광양이 대한민국에서 아이 키우기 가장 좋은 도시가 되고, 인구 20만, 30만을 달성할 수 있는 뿌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