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품격 투명한 보조금 집행이 우선
문화예술 품격 투명한 보조금 집행이 우선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8.02.12 13:21
  • 호수 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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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법 집행할 경우 ‘형사처벌’강력 대처

지난해 한 예술인 단체의 회장이 보조금 횡령으로 물의를 빚고 사퇴 한 이후 각 단체에 지급되는 보조금 집행과 정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광양시가 민간이전 사업 보조금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투명한 보조금 집행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지난 6일, 연극협회, 포에버윈드 오케스트라, 광양미술협회 등 광양지역 주요 예술단체와 분재, 문학 동아리 등 시 보조금을 지원받아 집행하는 지역 예술인과 시민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18년 문화예술단체 민간이전 사업 보조금교육’이 광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강사로 나선 이지안 공인회계사는“2016년 국고보조금 심의위원회가 구성되면서 지방보조금 관리도 강화됐다”며“용도 외 사업비를 집행하는 것은 불법이다. 사업계획서에 명시되어 있지 않는 사업을 집행할 경우 형사처벌을 받게 된다”고 사업비 집행의 투명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