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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사> 급변하는 세계, 여러분이 주인공!
이성웅 광양보건대학교 총장
[749호] 2018년 02월 12일 (월) 13:35:00 광양뉴스 webmaster@gynet.co.kr

약동하는 무술년 새봄을 맞이하여 영광스러운 학위수여식을 갖게 되는 자랑스러운 광양보건대학교 졸업생 여러분!

참으로 자랑스럽고 대견합니다. 여러분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또한 지금까지 귀한 자녀들의 뒷바라지를 해주신 학부모님과 우리 학생들을 잘 가르치고 훌륭하게 지도해주신 교수님께도 이 자리를 빌어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

 

졸업생 여러분!  학부모님 여러분!

여러분은 현명한 선택을 하셨습니다. 여러분이 선택하신 우리대학은 2017학년도 졸업생 취업률 72.4%로 전국대학 상위권에 들어있습니다. 대학을 졸업하면 취업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젊은이들의 취업 실태는 어떻습니까?

우리나라 15세부터 29세까지의 청년실업률이 9.9%로 사상 최고의 실업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네이버를 검색하면 대졸 미취업자가 334만명으로 되어 있습니다. 어디 그뿐입니까? 도래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는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최고급기술자와 주로 육체노동에 의존하는 단순기술자로 구분되고, 중간기술에 의존한 평균은 끝났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학위수여식을 갖게 되는 여러분들은 취직 걱정을 별로 하지 않고 계시죠?

지난 2월 6일 모 일간지에 과학이 만들어낸 인간 평균수명 100세 시대라는 기사에서“장수는 태어나는 게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다”라고 하였습니다. 건강을 지켜주고 관리하는 일을 누가 합니까? 우선은 본인이 잘 관리해야 하지만, 의사와 보건 의료 전문가들의 노력이 함께 해야만 합니다. 다른 기술은 바람을 타도 여러분들은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할 수가 있습니다.

매일경제신문사가 발간한 스프링클러 이코노미에서는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마틴스쿨에서 연구한 582개 직종별 인공지능 대체율을 수록하였습니다. 여기에서 인공지능 대체율이 5% 이내의 미래의 유망직종에 보건의료분야와 유아·복지계열 직종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렇다고 안일하게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취업시장은 계속 변화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졸업생들은 살아가는 동안에 10가지의 직업을 가질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 중 8개의 일자리는 아직 만들어지지 않은 직업들입니다. 미래는 융복합의 시대입니다. 지금 하고 있는 일들은 기술의 변화와 시대의 흐름에 맞춰 계속 업그레이드 시켜나가야 합니다.

로베르타 골린코프·캐시 허시 파섹 등 미국 최고의 발달심리학자들은 미래형 인재는 6C를 갖춰야 한다고 했습니다. 6C란 협력(Collaboration), 의사소통(Communication), 콘텐츠(Contents), 비판적사고(Critical Thinking), 창의적혁신(Creative Innovation), 자신감(Confidence)입니다.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로 대변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면서 직업과 일자리에 대한 불안감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도 수많은 직업이 사라지고 새로운 직업이 생겨나면서 직업에 대한 정의마저 바뀌고 있는 현실입니다.

지금까지의 의무화된 코딩교육만으로는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할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급변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지식만을 암기하는 차원을 넘어 6C 역량을 키우는 것이 미래를 성공으로 이끌 수 있음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도도한 세계 조류의 흐름에 적응하고 승리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지식과 능력을 키워가는 부단한 노력이 지속되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졸업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입니다.

 

사랑하는 졸업생 여러분.

여러분은 광양보건대학교의 자랑스러운 졸업생이요, 대학 역사의 한 장을 장식할 빛나는 얼굴들입니다. 정들었던 여러분을 선뜻 보내고 싶지 않으나, 역사는 결코 한 곳에만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기에 떠나는 여러분의 영광과 행복을 기원할 뿐입니다. 그러나 여러분과 맺은 스승과 제자의 고귀한 인연은 우리 모두 영원히 간직하게 될 것입니다.

부디 광양보건대학인의 긍지를 가지고 성실하고 아름답게 살아가길 당부합니다. 끝으로 졸업생 여러분의 앞날에 무궁한 영광과 신의 가호가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8년 2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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