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설맞아‘광양 쌀’지역사회 기증
광양제철소, 설맞아‘광양 쌀’지역사회 기증
  • 이성훈
  • 승인 2018.02.12 13:40
  • 호수 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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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만원 상당 1200여포대 구입, 복지시설•가정 전달

광양제철소(소장 김학동)는 지난 9일, 설을 맞아 광양 지역 농가가 생산한 쌀을 대량으로 구입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했다.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서문식 경제복지국장, 김정수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서경석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 등 사회복지단체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기증한 쌀은 배려계층, 노인복지관, 무료급식소 등 사회복지기관 및 단체 80여 곳과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구매한 쌀은 모두 광양에서 생산된 쌀로, 이를 통해 침체된 지역 농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김정수 행정부소장은“지역에서 쌀을 구매해 기증하는 쌀 나눔 사업을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지역 농가가 따뜻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내기 바란다”고 전했다. 광양제철소는 2009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명절마다 쌀을 전달하고 있으며, 이번에 기증하는 쌀은 20kg 1219포대로, 5000만원 상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