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보너스 예년과 비슷
올 추석보너스 예년과 비슷
  • 이수영
  • 승인 2006.10.10 10:41
  • 호수 18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순천광양상공회의소 조사 결과
순천·광양지역 산업단지와 농공단지의 올해 추석 상여금은 예년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6일 순천광양상공회의소(회장 강순행)에 따르면 순천·광양지역 산업단지와 농공단지에 입주해 있는 175개 업체를 대상으로 중추절 연휴기간과 보너스 지급유무 등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는 것. 
 
순광상의는 조사결과, 관내 산업단지와 농공단지에 입주한 업체들의 추석 연휴기간은 주 5일근무제를 시행하고 있는 광양제철소와 협력업체들을 포함한 대다수 업체들은 이번 추석연휴를 3일간(17~19일)실시(157 업체, 89.71%)할 것으로 조사됐으며, 토요일과 일요일이 겹친 연유로 4일간 연휴를 실시한다는 업체도 6.29%(11개업체)로 나타났다.
 
또한 중추절 상여금의 지급실태는 정기상여금과 특별상여금 형태로 지급한다는 업체가 47.43%(83개업체)로 나타나 지난해(45.50%, 81개 업체)와 비슷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직급과는 무관하게 일정한 금액과 선물로 대체한다는 업체가 17.14%(30개업체)(예년13.48%, 24개업체)로 조사됐다.
 
순광상의는 또 연봉제 도입과 자금부족 등으로 인해 추석보너스를 지급하지 않겠다는 업체도 16.57%(29개업체)로 조사됐다며, 아울러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내수부진 등으로 인해 자금난을 겪고 있는 기업체들은 추석이 임박했지만 아직 상여금 지급(18.86%, 33개업체)수준을 결정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입력 : 2005년 10월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