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여수-순천-보성’ 광역순환 시티투어버스 운행
‘광양-여수-순천-보성’ 광역순환 시티투어버스 운행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8.02.23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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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토일 하루 2회

광양-여수-순천-보성을 잇는 광역교통망이 최근 개통된데 이어 3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광역순환시티투어버스가 운행된다. 지난 20일, 여수시는‘광역시티 투어버스 제안 심사위원회’를 열고 광양·여수·순천·보성에서 시티투어버스를 운영할 각 시군 업체 한 곳 씩을 선정했다.

지난 1월 22일부터 31일까지 업체로부터 공모신청을 받아 복수 지원된 광양과 순천 5개 업체를 대상으로 서류 및 제안설명 심사를 실시하고 각 시·군 추천에 의한 심사위원의 평가를 통해 선정했다.

광양은 초원관광, 대한고속, 대웅관광 등 3개 업체가 참여해 이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대웅관광이 광역시티투어버스 운영업체에 선정됐다.

광양에서 출발하는 광역순환 시티투어버스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하루 2차례 운행하며 오전에는 중마터미널→망덕포구→장도박물관→와인동굴을 순회하고 오후에는 중마터미널→여수 이순신광장→ 순천만 국가정원→보성 율포해변을 돌아서 오는 코스다.

순천 A관광 대표는“관광객 5명 이상이 예약 완료되면 운행을 해야 한다. 시내권을 도는 시티투어버스도 어렵다고 하는데 운행구간이 긴 광역투어버스가 얼마나 실효를 거둘지 의문이다”고 말했다.

이용요금은 성인 1만원, 장애인과 군인, 경로 우대 5000원, 초중고생은 25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