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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 덕택에 더욱더 힘나고 행복해요”
버섯농사꾼 김정천 씨, 노인복지관 신나는 노래봉사!
[750호] 2018년 02월 23일 (금) 19:15:11 김영신 기자 yskim@gynet.co.kr
   
 

지난 21일, 광양읍 노인복지관에서 신나는 가요무대 한마당이 펼쳐졌다. 소문난 버섯농사꾼 김정천 씨가 부인과 함께 부부노래봉사단으로 나서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 것,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김정천 씨와 부인 김연자 씨는 평소 갈고 닦은 노래 실력을 100여명의 어르신들 앞에서 유감없이 발휘했다.

평소 노래를 통한 재능봉사를 소문내지 않고 해오고 있는 김 씨 부부의 이번 무대는 광양 노인복지관. 부부의 열창 속에 분위기는 무르익고 흥을 주체하지 못한 어르신들은 일어나서 몸을 흔들기도 하며“앵콜, 앵콜!”을 연발했다.

이번 노인복지관 가요무대는 김정천 씨가 부인과 함께 활동하는 음악봉사단 ‘어울림봉사단’과 함께‘옛날 애인’을 부른 가수 전부성을 비롯, 가수 나광진과 서형우 등 지역에서 활동하는 가수들과 함께 무대를 꾸몄다.

평소 전부성 씨의 노래를 좋아하고 많이 부르는 김정천 씨의 소문을 들은 가수 전부성씨가 자신의 노래를 많이 불러주고 알려줘서 감사하다며 그 보답을 하고자 직접 김 씨에게 연락을 해왔고 전부성 씨는 30분 동안 노인복지관 무대에서 무료공연을 했다. 이날 특별히 순천에서 활동하는 이선주, 박종엽 씨 등 웃음전도사들이 함께 해 한껏 분위기를 살렸다.

김정천 씨는“작년에도 광양지역 뿐 아니라 순천, 보성, 벌교 노인당과 광양 5일시장, 요양원 등 70곳을 찾아다니며 봉사를 했다.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면 더 신이 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지역가수들과 함께‘어울림봉사단’에서 음악 재능봉사활동을 하는 김정천 씨는 노래봉사를 위해 자비를 들여 음향기기를 마련했다.‘어울림봉사단’은 오는 3월 1일은 봉강 내동 경로잔치, 2일은 옥곡시장에서 찾아가는 신나는 가요무대 노래봉사를 펼칠 계획이다.

버섯농사꾼 김정천 씨는 광양임산물협회 회장을 맡아 곶감 등을 판매해 농가들의 수익을 높이데 애쓰는 등 광양 특산물 사랑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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