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문화원(원장 김종호)이 정월 대보름을 맞아 지역의 무사안녕과 복을 기원하고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정월 대보름 축제를 마련했다. 오는 3월 1일 오전 10시부터 열리는 정월 대보름 축제는 문화원 마당에서 제례와 민속놀이가, 문화원 일대 광양읍 시가지에서 거리 농악놀이가 펼쳐진다.

제기차기, 투호놀이, 윷놀이 등 잊혀져가는 전통 민속놀이와 오곡밥, 부럼음식, 귀밝이술 등 전통 음식을 함께 즐기고 청사초롱 소원등 달기와 100여개의 연을 이은 하나의 거대한 연을 만들어 날린다.

김종호 광양문화원장은“전통 민속놀이를 재현하고 거리 농악놀이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함께 신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오곡밥과 떡국 등 음식도 준비했으니 많이 오셔서 대보름 축제에 함께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