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제38회 백운산 고로쇠 약수제
27일, 제38회 백운산 고로쇠 약수제
  • 이성훈
  • 승인 2018.02.23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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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룡면 동곡리 약수제단…읍면동 합수제 등

제38회 백운산 고로쇠 약수제가 오는 27일 옥룡면 동곡리 약수제단에서 열린다.

이번 약수제 행사는 영산인 백운산 산신께 시민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해 광양시립국악단(지휘 강종화)의 식전 공연과 12개 읍·면·동의 화합과 상생을 기원하는 합수제가 진행된다.

또 광양향교(전교 조동래) 주관으로 헌작, 축문 등 기본 제례 순으로 진행되며, 고로쇠 약수가 풍족히 채취되고 지역 경제가 발전해 모든 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기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약수협회 회원들이 대한민국 원조 명품 고로쇠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수액 채취 기자재 청결상태 유지와 정제시설 확충으로 소비자가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전국 최고 품질의 고로쇠 약수 생산을 다짐할 계획이다.

정해종 문화예술팀장은“대한민국 원조 백운산 고로쇠 약수는 칼슘, 칼륨, 마그네슘, 망간 등 인체에 유익한 무기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고 특히, 게르마늄이 타 지역 보다 많아 항암효과에 탁월하다”며 “올해도 고로쇠가 많이 채취될 수 있도록 이번 약수제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