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스바이오-광양시‘협약’…광양항 41억원 투자
㈜이에스바이오-광양시‘협약’…광양항 41억원 투자
  • 이성훈
  • 승인 2018.02.23 19:22
  • 호수 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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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창출·경제 활성화 기대

지역 업체인 이에스바이오 농업회사법인주식회사(이하 ㈜이에스바이오·대표 강기연)와 광양시는 지난 19일 시민접견실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협약은 광양시가 올해 처음으로 체결한 협약이다.

협약식에는 정현복 시장과 강기연 ㈜이에스바이오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신규 투자를 결정한 ㈜이에스바이오는 상토 및 유기질 비료 생산 전문 업체로 분말형상토, 압착매트형상토, 양액배지, 유기질 비료 등 농작물의 종류에 맞는 제품을 생산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생산품을 일본·중국 등지로 수출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이에스바이오는 광양항 동측배후단지 2만9113㎡의 부지에 41억원을 투자해 내년까지 상토 및 유기질 비료 제조 공장을 설립하게 된다.

또 광양항 동측배후단지에 입주해 물류비 절감과 수입 원자재에 대한 원가 절감 등을 통한 수익을 극대화해 나갈 예정이다.

시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관리직·생산직을 비롯한 40여명이 양질의 새로운 일자리를 갖게 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이번 투자 협약이 우리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시는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기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강기연 대표는“광양시와 투자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고 지역 발전에 대한 책임감이 더욱더 커진다”며“이번 협약으로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광양항 활성화를 위해 더욱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