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하고 재밌는 목공예 체험!’
‘신기하고 재밌는 목공예 체험!’
  • 이성훈
  • 승인 2018.03.02 19:12
  • 호수 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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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복지관, 방과후아카데미 토요체험

광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종용)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내일을 향해 달리자’프로그램 대상 아동·청소년들은 지난달 24일 사라실예술촌에서 목공예를 체험했다.

평소 목공예를 접해보지 못했던 친구들은 강사의 설명을 들으며, 나무로 비행기를 만들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신기한 표정을 지었다. 청소년들은 처음에 사포질이 힘들어 투정을 부리는 친구들도 있었지만, 차츰 비행기  형태가 만들어지자, 즐거워하며 더욱더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박 모(15) 군은 “나무로 비행기 모형을 만들어보는 것이 신기하고도 재미있어요. 다음에는 자동차도 만들어보고 싶어요”라며, 목공예 체험활동에 만족감을 보였다. 이 모(14) 양은“나무에서 나는 냄새와 손으로 느껴지는 촉감이 너무 좋았다”며“앞으로도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참여소감을 밝혔다.

박화경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담당자는“우리 친구들에게 목공예가 어렵지는 않을까 걱정했는데, 예술촌 강사님들이 수준에 맞춰 가르쳐주시고, 우리 친구들도 잘 따라주어, 프로그램이 만족스럽게 마무리 됐다”고 평가했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초등(4학년~6학년), 중등(1학년~3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참여 아동·청소년을 모집하고 있다.

장애아동 사회적 배려 청소년을 우선 접수 받으며, 참여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학습지원 △다양한 체험 활동 △캠프 △방과후 생활관리 등을 전액 무료(교재비별도)로 이용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광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761-443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