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시간, 효과적 학습‘포스킷’운영
짧은 시간, 효과적 학습‘포스킷’운영
  • 이성훈
  • 승인 2018.03.02 19:27
  • 호수 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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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직원 교육도‘스마트’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김학동) 임직원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스마트해진 e-러닝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포스코는 직원들의 끊임없는 자기계발과 직무역량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직무·어학·교양 등과 관련된 온라인 강의를 PC와 모바일로 동시에 제공해 왔다.

이번에 새롭게 단장한 e-캠퍼스는 학습자의 직급과 축적된 학습이력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개인별 맞춤형 강좌를 추천한다. 학습자의 담당 업무가 각각 다르기 때문에 이에 맞는 강좌를 추천함으로써 효율성을 향상시키겠다는 취지이다.

또한, 짧은 시간에 몰입도 높은 학습 콘텐츠를 제공해 최근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마이크로러닝’(10분 내외의 짧은 학습 콘텐츠) 학습법을 접목한 포스킷(POSCuit)을 도입했다. 포스킷은 포스코와 비스킷의 합성어로, 핵심 내용만 비스킷처럼 간편하게 학습 할 수 있는 10분 내외 짧은 강좌를 의미한다. 바쁜 직원들이 점심시간 등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틈틈이 학습 할 수 있게 됐다.

포스킷을 이용하는 홍승표 사원(생산기술부, 29세)은“점심시간 10분만 활용했을 뿐인데 다양한 부문의 핵심 내용만 빠르게 학습할 수 있어 업무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라며“더 많은 강좌가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포스코 관계자는“현재 약 420여개의 다양한 포스킷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면서“직원들의 반응을 고려하여 점진적으로 강좌를 늘려갈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