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이용, 시민 편의 시설물 늘려
대중교통 이용, 시민 편의 시설물 늘려
  • 이성훈
  • 승인 2018.03.09 17:51
  • 호수 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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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승강장, 발열의자, 휴대폰 충전기 등
버스 승강장, 발열의자 설치 모습.

광양시는 지난해부터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 증진과 대중교통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대중교통 편의시설 대폭 확충에 발 벗고 나섰다. 우선, 현재 388개소가 설치된 시내버스 승강장을 올해 30개소를 교체 또는 신규로 설치할 계획이다.

지난해까지 연차사업으로 버스운행정보와 시정홍보를 동시에 할 수 있는 버스정보안내 단말기(BIT)를 124개소에 설치를 완료했으며, 올해는 20개소를 대상으로 신형단말기(LCD+LED) 교체를 추진한다.

특히, 겨울철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발열의자’를 이용객수가 많은 주요 버스 승강장 52개소에 설치했다. 이와 함께 이번 제1회 추경에 예산이 확보되는 데로 버스정류장 30개소에‘휴대폰 충전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혹한기를 대비한‘승강장 보온시설’은 모든 승강장으로 확대·설치하기 위해 이번 추경 예산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백희주 교통행정팀장은 “대중교통은 시민들의 발로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 확충에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대중교통 이용시민들을 위한 편의개선에 주력한 결과 지난해 정부에서 실시한 대중교통평가에서 전국유사 자치단체 51개 시군 중 우수상을 수상해 포상금으로 특별교부세 1억원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