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활용‘민•관 합동’위기 대응 구축
드론 활용‘민•관 합동’위기 대응 구축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8.03.23 18:04
  • 호수 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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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경찰서-소방서-군부대, ㈜날다 업무협약

광양시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드론을 이용한 민·관 합동 통합위기 대응체계 구축에 나선다.

시는 지난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광양경찰서, 광양소방서, 7391부대 4대대, (주)날다와 드론을 활용한 재난정보 공유를 위한 민·관 합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정현복 시장, 박종식 경찰서장, 최동철 소방서장, 김영섭 4대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드론 토탈솔루션 기업인 ㈜날다는 각종 재난·재해 발생 시 드론을 활용한 현장상황 수집과 전파, 실종자 등 구조 요청에 따른 수색 및 구조 활동, 화재 현장 지원, 군부대 작전상황시 드론으로 현장정보를 촬영해 제공한다.

각 기관에서는 드론을 활용해 취득한 정보를 이용하기 위한 필요한 장비와 행정적 지원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에서는 각종 재난과 재해 발생 시 드론을 활용해 취득한 현장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에 나설 수 있게 됐다.

특히, 교통사고와 화재현장의 상황을 촬영해 영상으로 제공하고, 조난자 발생 시 위치를 파악하여 구조대에 위치를 알려주고, 드론이 직접 조난자에게 구명조끼, 튜브 등을 전달하는 등 위기상황에서 다방면으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