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인문화제, 전남문화관광재단 공모사업‘선정’
태인문화제, 전남문화관광재단 공모사업‘선정’
  • 이성훈
  • 승인 2018.03.23 18:08
  • 호수 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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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지큰줄다리기 공연, 종합예술제로 승격

태인동(동장 이화엽)은 용지큰줄다리공연을 종합예술제로 승격해 신청한 ‘제1회 태인문화제’가 전남문화관광재단 공모사업에 선정돼 15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사업은 전남문화관광재단에서 공모한 6개 분야 중 ‘남도문화예술기획사업’내‘남도문예르네상스’부문으로, 민선6기 전라남도의 대표 브랜드 시책 중 하나다.

용지큰줄다리기보존회가 신청한‘제1회 태인문화제’는 올해로 26회차인 용지큰줄다리기공연에 세계 최초 김 양식법을 창안한 김여익(1606~1660) 공을 기리기 위한 각종 문화행사를 가미한 전통문화 예술행사다.

이번 행사는 오는 10월 태인동 배알도 수변공원에서 지역주민 300명, 예술인 200명 등 500여명이 참여하며, 10월 8일 시민의 날 행사에 공설운동장에서 특별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행사는 본행사로 김 풍작 기원 용지큰줄다리기공연을, 부대행사로 제1회 김여익 선발대회, 김 생산 재현행사, 김 역사 연극공연, 김 요리 경연대회 등이 다양하게 펼쳐진다. 태인동 출신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살풀이 춤, 마당극, 판소리, 부채춤, 농악 등 전통 축하무대도 준비된다.

이화엽 태인동장은“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마을별 다양한 주민들이 참여하는 추진위원회를 조속히 구성할 것”이라며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한 후 전 동민의 참여 속에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