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향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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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3.30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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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기 석전대제 봉행

광양향교(전교 조동래)가 지난 26일, 춘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올해 석전대제는 정현복 시장이 초헌관, 김종호 문화원장이 아헌관, 박종철 유림이 종헌관을 맡아 예를 올리고 지역의 번영과 시민의 안녕을 기원했다. 이밖에 2명의 헌관과 집례, 대축, 찬인 등 총 10명의 제관과 150여 명의 원로 유림들이 참석해 석전대제의 예의 실천과 충효사상을 널리 알렸다.

조동래 전교는“우리 민족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하고 있는 석전대제가 예의 실천과 충효사상을 다시 한 번 배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된‘석전대제’는 유교의 창시자인 공자를 위시한 27현(동양 5성, 송조 4현, 동국 18현)을 추모하고 덕을 기리기 위한 행사로 매년 음력 2월과 8월의 초정일(丁자가 들어가는 초일)에 성균관과 전국 234개 향교에서 일제히 봉행된다.

박점옥 시민기자

*이 취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