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현안 주요사업, 지방재정 투자심사‘통과’
올해 현안 주요사업, 지방재정 투자심사‘통과’
  • 이성훈
  • 승인 2018.04.06 18:03
  • 호수 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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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미술관 등 5건 1162억원, 사업 추진 탄력

광양시는 올해 역점 추진할 현안사업 5건, 1166억원이 지난 3월말에 실시한 지방재정 투자심사에서 모두 통과해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

시는 2018년 정기 제1차 중앙(행정안전부) 투자심사에 요청한 △(가칭)창의예술고 건립 △이순신대교 해변관광 테마거리 조성 △도립미술관 건립, 전라남도 투자심사에 요청한 △골약동 주민센터·주민자치센터 건립 △광영·의암지구 체육공원 조성 사업이 모두 적정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320억원을 들여 2019년 개교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가칭)창의예술고’가 설립되면 남해안권 중등 예술교육 기반이 마련되어 시민 문화예술 향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길호대교와 금호대교 수변 일원을 조성하는 사업인‘이순신대교 해변관광 테마거리’는 총사업비 160억원을 들여 경관 보도교, 야간 경관조명, 수변쉼터 등 이순신대교와 광양만을 조망하는 친수공간이 마련됨으로써 특색있는 명소가 될 전망이다.

(구)광양역사 일원에 연면적 1만1580㎡ 규모로 462억원이 투자되는‘도립미술관 건립 사업’은 이번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추진에 한층 더 가속도가 붙게 될 것으로 보인다.

2020년 준공 목표로 성황·도이지구 도시개발사업 지구 내에 총사업비 114억원을 투자해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는 ‘골약동 주민센터·주민자치센터’는 주민의 복리증진과 자치기능 강화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끝으로 총사업비 110억원이 투입되는 5만 2000㎡규모의‘광영·의암지구 체육공원’은 축구장, 풋살장, 산책로 등 균형 있는 체육시설을 확충해 지역민들의 신체 및 여가활동 명소로서 역할을 다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병환 기획예산담당관은“우리 시의 현안 사업들이 재정의 건전성과 사업의 타당성을 갖춰 지방재정 투자심사에 통과됐다”며“시는 이번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