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에 빠진 지방대학…지원 절실”
“위기에 빠진 지방대학…지원 절실”
  • 이성훈
  • 승인 2018.04.06 18:10
  • 호수 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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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재 도의원, 지방대학 육성방안 요구

전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이용재 의원은 지난 5일 열린 제321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인구 감소와 인재 유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대학에 대한 육성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도내 19개 대학 중 사립대학은 대부분 재정적 위기 또는  폐교 위기에 봉착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광양보건대학의 경우 국가고시 합격률 100%와 취업률 72.5%의 최고 수준을 자랑했으나 설립자의 횡령사건으로 폐교위기에 놓여 있다”며“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을 구호만 외칠 것이 아니라 지역인재 유출을 막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방대학 육성방안 마련에 전남도가 적극 나서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해마다 반복되는 AI 등 가축전염병 발생에 대해 지적하면서 보다 근본적인 대책을 주문했다.

그는“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을 획득한 도내 19농가(전국 145농가)는 고병원성 AI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용재 의원은“광양에서 생산되는 매실청을 가금류에게 투여한 결과 면역력 향상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결국 사육환경 개선, 면역력 강화, 체계적인 예방, 신속한 방역이 동시에 이뤄져야 가축전염병으로부터 청정한 전남, 살고 싶은 전남이 실현될 것이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