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지역경제 활성화‘역대 최대’규모 자금 풀어
포스코, 지역경제 활성화‘역대 최대’규모 자금 풀어
  • 이성훈
  • 승인 2018.04.06 18:24
  • 호수 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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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사랑상품권 35억원+온누리상품권 40억원 등

포스코가 4월 1일 창립 50주년을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75억원의 자금을 풀었다.

광양제철소(소장 김학동)는 임직원과 계열사, 외주 파트너사 직원들에게 지급할 특별 격려금 300여억원 중 광양사랑상품권카드와 온누리상품권 75억원 어치를 구매해 직원들에게 지급했다.

우선, 지난달 30일 임직원 1인당 50만 원씩 광양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광양사랑상품권카드’35억원 어치를 구매했다.

이는 2008년 광양사랑상품권을 처음으로 발행된 이후 구매액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특히, 그룹 모든 직원들에게 일률적으로 지급된‘광양사랑상품권카드’는 광양에서만 소비가 가능함에 따라 지역 상가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양제철소외주파트너사협회(협회장 조병철)도 임직원 1인당 50만원씩 온누리상품권 40억원 어치를 4월초까지 구매키로 했다. 시는 이번에 지급된 온누리상품권 50만원도 4월초부터 사용되면 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학동 제철소장은“포스코창립50주년에 광양시민들께서 베풀어주신 따뜻한 감사의 마음에 보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다시 시작 될 미래 50년은 지역민과 상생 발전하는 포스코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