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직업재활시설‘서산나래’개소
장애인직업재활시설‘서산나래’개소
  • 이성훈
  • 승인 2018.04.13 18:39
  • 호수 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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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1층…제빵•제과, 직업재활교육장 갖춰

광양신문이 한국언론진흥재단 지역신문발전위원회로부터 지원을 받아 2016년 보도한 기획취재‘광양시 장애인 일자리 사업 확대를 위한 과제 및 해법’이 결실을 맺었다. 장애인직업재활 시설인‘서산나래’가 개소한 것이다.

시는 지난 11일 장애인 직업재활의 장이 될 광양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 ‘서산나래’개소식을 가졌다.‘서산나래’는 사업비 12억여원을 들여 일반 작업환경에서 일하기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일정기간 동안 직업훈련을 받거나 직업 생활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시설은 지상 1층 규모로 제빵·제과 작업장, 직업재활교육장 등을 갖췄다. 시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지난해 공모를 거쳐 광양시장애인복지관을 운영하고 있는 사회복지법인 삼동회를 운영법인으로 선정했다.

앞으로‘서산나래’에서는 장애인 직업재활과 관련된 제반 서비스와 취업기회 제공 등을 통해 장애인의 자립과 자활을 도모해 나가게 된다.

올해는 근로장애인과 훈련장애인 20명을 선발했으며, 연차적으로 인원 확대와 직업훈련, 장애인 재취업 알선, 생산제품 판로개척 등에 중점을 두고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광양신문은 2016년 7월 25일부터 10월 16일까지 8회에 걸쳐‘장애인 일자리 해법 방안’에 대해 국내 선진 지역 사례를 찾아 기획보도를 하고 대안을 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