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4주기, 추모문화제
세월호 참사 4주기, 추모문화제
  • 이성훈
  • 승인 2018.04.13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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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저녁 7시, 하나로마트 분수대

세월호 참사 4주기 광양 추모행사가 16일까지 동광양농협 하나로마트 분수대에서 열린다. 세월호 4주기 기억과 약속의 광양시민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추모행사는 지난 12일부터 열렸다. 12일‘공동의 기억 : 트라우마’공동체 상영을 시작으로 13일부터 16일까지 분향소를 운영한다.

추모식 현장에는 서명과 리본나눔, 리본달기, 거리 사진전 등을 열고 있다. 추진위는 지난 15일 목포신항 범국민 추모대회에 참석했으며 16일 오후 7시 마지막 날에는 하나로마트 분수광장에서 추모문화제를 실시한다. 오는 5월 19일 이후에는 세월호 416 가족 극단 초청 연극과 세월호 가족 초청 간담회도 실시할 계획이다.

김진환 광양참여연대 사무국장은 “기억의 약속 4월 그날과 304명의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함께 한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올해도 세월호 4주기를 추모하게 됐다”며“16일 열리는 추모 문화제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