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백운무대, 전남연극제 최우수작품상
극단 백운무대, 전남연극제 최우수작품상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8.04.20 18:47
  • 호수 7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극‘다시라기’호평…해외 공연 준비

극단‘백운무대’가 지난 13일,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전남연극제에서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연기대상,최우수연기상,우수연기상,무대기술상 등 상을 수상하고 제3회 대한민국연극제 전남지역 예선을 통과했다.

백운무대는 진도의 중요무형문화재 제 81호‘다시라기’를 소재로 연극연출가 고 허규 선생이 1970년 무렵에 연극작품으로 연출, 무대에 올려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다시라기’는 마을에서 초상이 나면 죽은 자의 극락왕생을 축원하기 위해 마을 사람들이 출상전날 초상집에서 모두 모여 익살스런 재담, 노래, 춤으로 슬픔에 잠겨있는 상주와 가족들을 위로하는 상두꾼 놀이다.

백운무대는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다시라기’를 지난 18일 백운아트홀에서 두차례 공연을 마치고 대한민국 연극제와 중국공연을 준비 중이다.

최호 백운무대 사무국장은“관객들의 성원으로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고 감사드린다. 중국 공연을 위해 중국 관계자와 소통 중에 있다. 더욱 더 많은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