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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인간관계
김재영, ‘작은 성공 큰 행복’저자
[758호] 2018년 04월 20일 (금) 18:52:11 광양뉴스 webmaster@gynet.co.kr
   
 

인간을 행복하게 하고 성공하게 하는 요인은 학벌이나 배경이나 부가 아닌 바로 인간관계이다. 살아가면서 가장 행복하다거나 불행하다고 느꼈던 순간을 생각해 보면, 모두가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비롯된 것들이며, 얼마나 건강한 인간관계를 맺고 있느냐에 따라 행복과 성공이 결정된다.

행복과 성공의 비결은 가까운 사람과 좋은 관계를 맺는데 있으며, 모든 것을 다 얻어도 사람을 잃으면, 모든 것을 다 잃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 

과거에는 성공이 지능지수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요즘은 지능지수(IQ)보다 감성지수(EQ, Emotional Quotient)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자녀들에게 EQ 과외까지 시킨다고 한다.

또한 어떤 사람들은 관계지수(NQ, Network Quotient)가 성공의 요인이자 행복의 열쇠라고 말한다. 학업 성적이 좋은 학생이 성적이 나쁜 학생보다 성공할 확률이 높을 수 있지만, 학업 성적이 좋다고 반드시 행복해지는 것은 아니다. 공부도 사회생활을 위한 하나의 과정일 뿐 사회생활에서는 대인관계와 관련된 관계지수가 훨씬 더 중요하게 작용한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로 혼자서는 살 수 없기 때문에 행복한 삶에는 지능지수보다 오히려 관계지수가 더 중요하게 작용한다.

좋든 싫든 우리는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살아가고 있으며, 인간관계가 원만하면 행복하게 살 수 있지만, 인간관계가 원만하지 못하면 행복한 삶을 살기 어렵다.

아프리카 부족들이 사용하는 말 중에 “우분투”라는 인사말이 있으며, 이는 아프리카 반투어로‘네가 있기에 내가 있다’라는 뜻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건국이념이기도 하다.

한 인류학자가 딸기 한 바구니를 건너편에 두고, 운동장에서 뛰어 놀고 있는 아이들에게 딸기 있는 곳까지 달려서 1등을 하는 아이에게 저기에 있는 딸기를 모두 주겠다고 했더니, 아이들 모두가 손에 손을 맞잡고 함께 나란히 달려서 모두 함께 1등을 했다고 한다. 혼자만 잘 사는 것이 아니고 모두가 다 함께 잘 사는 것,

즉 Win-Win 하는 것이‘우분투’사상이다.

누가 필자에게 인간관계를 한마디로 이야기하라고 하면‘어울림’이 라고 말하고 싶으며, 이는 잘난 사람 못난 사람이 함께 어울려 나누고 베풀며 살아가는 것이 인간의 참다운 모습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의사이자 철학자인 알버트 슈바이처 박사는 이런 말을 남겼다.“나는 당신의 운명이 앞으로 어떻게 될지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 그러나 한 가지는 분명히 알고 있다. 당신들 가운데 진정으로 행복해질 사람은 남에게 봉사하는 방법을 구하고 찾아내는 사람이라는 것을”

행복과 성공은 그 자체를 목적으로 하는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것이 아니고,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려고 애쓰는 사람에게 주어지며, 땀 흘리고 목표를 추구하는 가운데 찾아오는 것이다.

다른 사람들을 즐겁게 해 주면 그 즐거움이 부메랑이 되어 우리 자신도 즐거워지므로 이타적인 삶(다른 사람을 위한 삶)이 행복에 이르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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