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상권 살리는 광양신문 작은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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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8.04.20 18:54
  • 호수 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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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읍 ‘광양서점’

“우리, 돌담길 옆‘광양서점’에서 만날까?”

 

인터넷으로 모든 것을 마음껏 살 수 있는 지금, 책도 그 범주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몇 번의‘클릭, 클릭’으로 관심 있는 책에 대해 미리보기를 하고 독자들의 리뷰를 확인한 후 보고 싶은 책을 주문한다. 골목서점들이 문을 닫는 이유 중 하나 일 것이다.

늘어 선 상가 들 중 서점을 발견하면 친구를 만난 듯 반가운 생각마저 든다.

1988년, 지금은 사라진 자성서점에서 책을 고르던 생각이 난다.

광양읍에 남아 있는 서점은 몇 군데나 될까? 서울대 연습림 돌담길 옆에 있는‘광양서점’은 아직도 건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