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재능기부도 하고 봉사의 기쁨도 누려요”
“청소년, 재능기부도 하고 봉사의 기쁨도 누려요”
  • 광양뉴스
  • 승인 2018.04.27 18:05
  • 호수 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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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30명, 희망도서관‘키위봉사단’활동 시작

희망도서관이 도서관에서 재능기부도 하고 봉사활동도 참여하는 청소년 자원봉사 동아리인‘키워봉사단’1기를 운영한다.

꿈을 키우고 남을 위하는 봉사단이라는 뜻을 가진‘키위봉사단’은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프로그램보조 세 분과에 각각 10명씩, 고등학생 30명으로 구성됐다.

시는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지난 3월 청소년 자원봉사 동아리인‘키위봉사단’1기 참여자를 모집하고, 25일에는 자원봉사 마인드 함양, 도서관 이용법 등 기본 소양교육을 받은 후 각 분과별로 해당분야 실무교육을 이수했다.

오는 8월까지 5개월간 활동할 예정인 키위봉사단 1기는 봉사활동과 함께 동아리 활동도 병행해 해당 분야에 대한 지식을 쌓고 봉사자로서 실력을 갖춰갈 계획이다. 주요 활동을 살펴보면 매월 첫째 주, 셋째 주 일요일 오후 2시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을 각각 운영해 도서관을 방문한 어린이들이 즐거운 주말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다.

또 프로그램 보조팀은 동극 공연, 영화상영, 책 만들기 프로그램 등 도서관의 다양한 독서행사에 참여해 도우미로 활동할 계획이다.

성재순 도서관사업소장은“이번 키위봉사단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재능과 소질을 활용한 봉사활동에 참여해 도서관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고 봉사의 기쁨을 누리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도서관은 오는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활동할‘키위봉사단 2기’를 오는 8월 중 도서관 홈페이를 통해 모집할 계획이다. 키위봉사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797-4295)로 연락하면 된다.

서민경 학생기자

*이 취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