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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재·남기호·이기연‘매산고 3인방’출격
도의원 1선거구, 더욱더 복잡
[760호] 2018년 05월 04일 (금) 17:46:04 이성훈 sinawi@hanmail.net
   

이용재(민주당)

6.13 지방선거 도의원 1선거구가 요동치고 있다. 후보들도 민주당-평화당-무소속으로 나뉜 데다 지지층도 엇비슷하고 정치경험도 다들 풍부해 도의원 1선거구는 어느 선거구보다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이기연 전 민주당 시의원 가선거구 예비후보가 경선이 불공정하다고 주장, 민주당을 탈당하고 도의원 출마를 결심한 가운데 도의원 1선거구(광양읍·옥룡·봉강)의 판도가 갈수록 복잡해질 전망이다.

1선거구는 당초 민주당 이용재 후보가 재선 의원으로 활동, 이 후보를 대항할 별다른 후보가 없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민주평화당 남기호 후보가 출마를 선언, 2파전 양상이었다. 

당 지지율을 보면 민주당이 평화당에 비해 월등히 높지만 남기호 후보 역시 광양시의회 1·2·4대 3선 의원에, 8대 도의원을 역임해 풍부한 정치 경험을 가지고 있다.

또한 지역구에도 남 후보 지지자들이 두터워 이용재 후보와 만만치 않은 경쟁을 펼칠 것이라는 지역

   

남기호(평화당)

구 주민들의 보편적인 평가다.

2파전으로 예상됐던 도의원 선거는 지난달 말 민주당 경선이 모두 마무리되면서 또다시 풍랑에 휩싸이게 됐다. 시의원 가선거구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이기연 후보가 무소속 도의원 출마를 선언했기 때문이다.

이기연 후보 역시 4대, 7대 광양시의원을 역임하고 지역에서 탄탄한 지지기반을 마련했다.

세 후보 모두 매산고 동문으로 이용재 후보는 29회, 남기호 후보는 25회, 이기연 후보는 30회다. 이중 이용재 후보와 남기호 후보는 서초-광양중-매고 동문으로 초중고가 같다. 이기연 후보는 옥룡초와 옥룡중-매산고를 졸업했다.

세 후보 모두 광양읍에 기반을 두고 옥룡, 봉강의 지지자들을 다수 확보하고 있어 현재로서는 좀처럼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 전체적으로 본다면 민주당의 독주 속에 평화당과 무소속이 거세게 추격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기연(무소속)

이처럼 재선 이상 선출직 의원 3명이 이번 도의원 1선거구에서 경쟁을 펼침에 따라 유권자들에게는 우리지역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선거의 묘미를 즐길 수 있겠지만 당사자들로서는 뚜껑을 열어보기까지 아무도 장담할 수 없는 진땀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광양읍 한 유권자는“민주당 일성이던 선거판에 평화당과 무소속이 승부를 걸면서 이번 도의원 선거는 정말 재밌게 됐다”면서“앞으로 이들 후보가 어떻게 선거운동을 펼쳐 나갈지 관심있게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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