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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앞으로 30일
재대결 앞둔‘김재무•정현복’불꽃 경쟁
[761호] 2018년 05월 11일 (금) 18:34:33 이성훈 sinawi@hanmail.net

민선 6기 심판·보건대 정상화‘이슈’…창과 방패의 대결

   

2014년 지방선거 당시 김재무·정현복 후보 선거 공보물

정현복 시장이 이번 주 무소속으로 시장 출마를 선언하는 가운데 6.13 지방선거를 한 달 앞둔 현재 각 정당과 캠프마다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한다.

민주당은 경선을 모두 마무리하고 선거 체제에 공식 돌입했으며 정현복 시장이 무소속 예비후보에 등록하면 본격적으로 김재무 VS 정현복 재대결이 4년 만에 열린다.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두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정 후보가 약간 우세한 가운데 김재무 후보가 맹렬히 따라붙는 형국이다.

이번 재대결은 김재무 후보가 창이라면 정현복 후보는 방패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김 후보는 정 후보의 지난 4년간 시정을 냉정하게 심판하겠다고 단단히 벼르고 있다.

반면 정 후보는 민선 6기 시정 성과를 적극 홍보하고 김 후보의 공세를 반박하는 형식으로 전개될 모양새다.

민주당 김재무 후보는 최근 남북정상회담 성공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 지지율이 압도적으로 우세한 가운데 이 기세를 몰아붙여 이번만큼은 광양에 파란물결을 일으키겠다는 각오다. 반면 무소속 정현복 후보는 시정성과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지방선거는 정당보다는 인물론을 부각시키며 재선에 성공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민주당 지지율이 높지만 4년간 시장을 하면서 인지도를 한껏 높인 정 후보 역시 이번 선거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있어 누가 당선될지는 뚜껑을 열어봐야 한다.

하지만 두 후보 모두 약점을 하나둘씩 가지고 있어서 앞으로 남은 선거 운동 기간 동안 이를 얼마나 만회하는지에 따라 이번 선거의 당락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관련기사 2면>

최근 지역 이슈로 크게 부상한 보건대 정상화 방안은 두 후보가 사활을 걸고 서로간 맹공을 퍼부을 것으로 보인다.

정 후보 측은 아직 시장 출마 선언을 정식적으로 하지 않은 까닭에 알려진 공약은 없지만 공약을 발표하면 보건대 정상화 방안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재무 후보는 김영록 도지사 후보와 최근 보건대 정상화 방안을 발표했다. 여기에 이성웅 보건대 총장이 김 후보 개소식에 참석하고 보건대 총학생회도 힘을 실어주면서 잔뜩 고무된 분위기다.

광양읍 지지율이 상대적으로 열세인 김 후보 측으로서는 보건대 해법만 제대로 제시해도 읍권에서 지지율을 크게 높일 수 있다는 판단에 이번 선거운동 기간에 보건대 정상화 공약을 적극 홍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건대 정상화를 놓고 두 후보가 어떤 논리로 유권자들을 설득하고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할 수 있을지 이번 선거에서 주목할 가장 큰 이슈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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