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김선규
•‘문장21’시 부문 신인문학상(2015)
•에세이. 춤추는 파랑새(2014)
•시집. 형형색색(2016) 당신은 꽃(2017)
•광양문인협회 회원
색즉시공
인연이었으니 스미었고
인연 다하였으니 스쳤을 뿐
날마다 취할 것도
밤마다 헤맬 것도 아니었다.
애초에
있는 것은 없는 것이었고
없는 것은 있는 것이었으니
이제 다시 스밀 것이다
수줍은
꽃봉오리 인연 맺히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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