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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농도 가장 높은 곳, 광양제철산단 인근 주택가
광양만녹색연합‘이산화질소’시민모니터링 결과 공개
[763호] 2018년 05월 25일 (금) 19:22:04 김영신 기자 yskim0966@naver.com
   
 

(사)광양만녹색연합(대표 이재민)이 미세먼지 주요 요인‘이산화질소’, 시민모니터링 결과를 공개한 결과 광양시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은 곳은 광양제철산단 인근주택가로 나타났다. 광양만녹색연합은 지난달 25일부터 26일까지 4개 권역으로 나누어 광양제철산단 인근주택가(5지점), 중마동 주택가(5지점) 차량 이동이 많은 도로변(10지점), 학교 인근 교차로 및 학교 내(10지점), 대조군(옥룡면 일대10지점)을 24시간 동안 간이캡슐(Passive Sampler)를 이용해 공기 중 이산화질소(NO2)를 포집 조사했다.

이번 조사를 통해 우리지역의 주택가와 도로변, 학교의 이산화질소 농도는 어느 정도인지, 가장 높은 지점은 어디인지 알아보기 위해 시민들과 학생들이 거주하는 인근의 주택가와 도로변 직접 조사에 나섰다.

권역별 조사결과는 광양제철산단 인근 주택가에서 18.3~33.4ppb로 평균22.62ppb로 가장 높은 농도를 보였으며, 다음으로는 차량 이동이 많은 도로변이나 교차로 12.2~27.7ppb 평균21.37ppb, 광양읍 학교10.1~14.5ppb 평균13.52ppb, 대조군으로 조사한 옥룡면 5.0~8.2ppb로 평균 5.93ppb 농도를 보였다.(참고, NO₂ 환경기준치 : 1시간: 0.15ppm, 24시간: 0.08ppm, 년:0.05ppm)

녹색연합은“전반적으로 기준치 미만의 낮은 이산화질소 농도를 보였다”며 “주목할 것은 산단 인근의 주택가가 가장 높은 평균 농도를 보인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도로변이나 교차로에서 발생되는 대기오염물질이 광양읍권의 학교나 대조군에 비해 높은 농도의 결과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이산화질소가 가장 높은 지점인 광양제철소 앞 버스 정류장 33.4ppb와 가장 낮은 옥룡면 양산마을 회관 앞 5.0ppb 농도를 비교해 보면 6.6 배가 높은 수치이다.

박수완 사무국장은“가을에 추가 조사가 남았지만 여건이 된다면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등을 시민들과 직접 조사해 보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 사무국장은“순천시와 여수시 시민들의 기대와 요구를 고민해 조사 범위를 확대할 것”이라며“향후, 광양만권 주요 산단과 주택가, 학교, 교차로 등의 미세먼지를 시민들이 직접 조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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