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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바람 광양> 독도가 전해 준 나라사랑의 소중함 “대한민국 만세!”
동광양농협 여성산악회‘울릉도·독도’탐방하던 날
[763호] 2018년 05월 25일 (금) 19:31:48 광양뉴스 webmaster@gynet.co.kr
   
 

지난 4월 20일 동광양농협 여성 산악회원 81명이 버스에 몸을 싣고 민족의 섬 독도를 탐방하는 기회가 왔다. 독도를 사진으로만 보았지 쉽게 갈수 없는 곳임을 알기에 이번에 독도를 간다는 사실에 회원들의 마음은 들떠 있었다.

동광양농협 여성산악회는 이번에 특별히 울릉도 성인봉을 거처 1박 한 후, 둘째날 우리의 땅 독도를 탐방하기로 했다.

새벽 5시 광양을 출발하여 포항에 도착 후 포항여객터미널에서 3시간 걸려 울릉도에 도착했다. 날씨는 바람 한 점 없는 화창한 전형적인 봄. 성인봉을 산행하고 울릉도에서 1박 하는데 선장님의 말씀이 파도가 심하며 독도를 못갈 수도 있고 가게 되더라도 독도에 접항하지 못하고 처다만 보고 올수도 있다고 한다.

우리는 제발 날씨가 좋기만 바랐다. 아침에 눈을 뜨니 창문으로 들어오는 아침햇살이 눈부시도록 아름다워서 일단 안심은 되었다. 7시 20분 울릉도를 출발해 독도를 가는 도중 파도가 일렁이기 시작하니 회원들은 여기 저기 쓸어져“깩~깩!”하며 멀미로 고통스러워하기 시작했다.

제발 바람아 멈추어 다오! 그 고통 속에 2시간 30분 만에 다행히 독도 접항에 성공했다.‘아~아!’드디어 독도에 도착, 멀미에 고통스러워하던 단원들은 언제 멀미 했냐는 듯 벌떡 일어나 함성을 지르며“와! 독도다. 우리땅 독도다”를 외치며 들고 간 태극기를 흔들며 팔짝팔짝 뛰기 시작했다. 독도에 발을 딛자마자 다들 애국자가 된 것이다.

“외로운 섬 하나 새들의 고향”이란 노래말과 같이 새들도 나란히 않아 날개 짓을 하며 우리를 반기고 여기저기서 인증샷을 찍느라 짤깍 짤깍 근방 30분이 지나고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배에 몸을 실었다.

정말 우리 단원들은 운이 좋았다. 알고 보니 일년 365일중 맑은 날이 57일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하니 우린 57일중에 하루를 선택 받았으니 정말 복받은 단원들이다. 이렇게 멀고 작은 섬이지만 일본인들이 독도를 노리는 이유는 세 가지가 있다고 한다.

첫째, 한류와 난류가 만나면서 황금어장을 형성하고 프랑크톤이 풍부해 회귀성 어류인 연어, 송어, 대구 등이 많이 잡히고 겨울 오징어 철에는 오징어가 많이 잡혀 배들이 독도 주위로 모여든다.

둘째, 천연가스층이 존재해서 메탄인 주성분인‘하이드레이트’가 많이 분포 됐다는 러시아의 연구발표가 있었으나 아직 우리나라는 시추공만 박아 놨을 뿐 개발에 들어가지는 못했다.

세째, 나라의 영토와 영해가 크게 바뀐다. 동해상의 유일한 해상기지로 어선들의 경계수역 침범에 막을 수 있는 중요한 구실을 하고 있다고 한다.

그럼 우리가 할일은 무엇인가? 우리의 지리, 역사, 문화 등을 바르게 알고 독도를 가꾸며 지키는 일에 모두 힘을 모으고 초중고등학생 및 대학생들과 젊은 청년들의 국토순례 코스로 정하여 국토 사랑의 마음을 일깨운다면 더욱더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지 않을까.

한편 동광양농협 여성산악회는 함복남 차장 리더와 서복남 산악대장을 중심으로 여성 조합원과 여성 조직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나이는 1941년생부터 1972년생까지 다양하며 직업도 제각각 가지고 있으면서 틈나는 대로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동광양농협 여성산악회는 여성복지의 일환으로 건전한 여가선용을 위해 2010년 8월137명 산악대원을 모집한 후 2010년 9월 14일 창립총회를 거처 현재 20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동광양농협 여성산악회는 봉사와 함께 매월 전국 유명산과 유원지를 탐방하며 자연이 주는 힐링의 시간도 가지며 친분을 쌓아가고 있는 단체다.           

백서이 어르신 기자

*이 취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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