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향우들도 대거 출마…여수·순천·부산·서울 등 다양
6.13 지방선거, 향우들도 대거 출마…여수·순천·부산·서울 등 다양
  • 이성훈
  • 승인 2018.06.01 18:38
  • 호수 76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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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읍·봉강·옥룡·골약 등…단체장 1명, 광역의회 2명, 시·군·구의원 9명

이번 6.13 지방선거에 향우들이 대거 출마한 것으로 조사됐다. 광양시에 따르면 현재 12명의 후보가 출마한 것으로 조사됐는데 알려지지 않은 후보들까지 감안하면 이보다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출마자들의 고향도 광양읍을 비롯해 봉강·옥룡·진상·골약 등 다양하다. 소속 당 역시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민중당 등 고루 분포되어 있다.

단체장으로는 옥룡면 출신으로 서대석 향우가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 서구 구청장 후보로 등록했다. 서대석 후보는 노무현 대통령 비서실 비서관과 광주과학기술진흥원 원장을 역임했다.

광양읍 출신 김평남 향우는 서울특별시의원 강남구 제2선거구 민주당 후보다. 현재 민주당 강남갑 사무국장과 민주당 부대변인을 맡고 있다. 봉강면 출신 이광일 향우는 여수시 제1선거구 민주당 전남도의원 후보로 제9대 전남도의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민주당 전남도당 수석부대변인을 맡고 있다.

시군구의원을 살펴보면 광양읍 출신에 김원주 후보가 전주시의원 다선거구 민주당 후보로 뛰고 있다. 김 후보는 전주시의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노무현재단 전북지역위원회 운영위원이다.

광양읍 출신 김선미 후보는 광주광역시 광산구의원 민중당 호보로 민노당 통합진보당 성평등 강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제7대 광산구의원을 맡고 있다.

옥룡면 출신 서호연 후보는 서울특별시 구로구의원 가선거구 자유한국당 후보다. 서 후보는 5대·7대 구로구의원을 역임했으며 7대 전반기 부의장을 맡았다.

옥룡면 출신 순천시의원 자선거구 민주당 후보인 나안수 후보는 현재 순천시의원이며 (사)한국미술협회 전라남도지회장이다.

진상면 출신 순천시의원 다선거구 민주당 이현재 후보는 여순광신문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민주당 전남도당 도시정책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다. 박재원 향우는 골약동 출신으로 순천시의원 비례대표 민주당(2순위) 후보로 등록했다. 순천시청 결산검사 위원과 순천시 마을세무사를 역임했다.

서강식 향우 역시 골약동 출신으로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의원 마선거구 바른미래당 후보로 등록했다. 서 후보는 해운대구의회 4·5대 의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7대 의원이다. 김동일 향우도 골약동 출신이다. 김 후보는 부산광역시 사상구의원 가선거구 자유한국당 후보로 등록했다. 민주평통사상구협의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사상구 축구협회장을 맡고 있다. 백홍두 향우도 골약동이 고향으로 부산광역시 동래구의원 가선거구 바른미래당 후보다. 동래구의회 부의장과 동래구 배드민턴협의회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