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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 누비는 유세차량…뜨거운‘선거 열기’
5일 오후 5시, 시장 후보 방송 토론회‘관심’
[764호] 2018년 06월 01일 (금) 18:40:01 이성훈 sinawi@hanmail.net

지난달 31일 13일간 본격적인 선거 운동 기간이 시작되면서 후보들마다 유세차량과 자원봉사자 등을 대거 내세우며 뜨거운 선거 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6.13 지방선거는 전국적으로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다른 당을 대폭 앞서가며 독주를 이어가는 상황인데, 우리지역에서는 민주평화당, 바른미래당, 무소속 후보들이 민주당 후보들을 얼마나 견제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민주당 역시 도의원 2선거구 김태균 후보 단독 출마로 당선이 확정된 곳 외에는 시장부터 시·도의원 어느 한 곳도 안심할 수 있는 선거구가 없어 모든 당력을 쏟아 부으며 수성에 나서고 있다.

민주당은 지난달 31일 현충탑 참배를 일정으로 13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이날 시장·시·도의원 후보들과 민주당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하면서 이번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김재무 시장 후보는 31일 고향인 태인동에서 첫 유세를 시작으로 지난 1일 광양읍 5일시장에서 다른 후보들과 함께 유세를 펼치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시민 안전과 건강이 최우선인 안전도시 △미래를 준비하는 산업구조 다변화 △체류형 문화관광벨트 조성 △창의교육 강화로 미래세대 육성 △시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 실현 △시민 참여 권익행정, 신명나는 공직 문화 △미래를 선도할 농업 경쟁력 강화 등 7대 공약을 제시하고 집권여당으로서 시민 삶의 질 향상과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바른미래당 김현옥 후보는“이번 선거는 돈과 거짓 공약으로 시민을 우롱하는 시장이 아닌 진실된 시장을 뽑는 중요한 선거”라며“돈과 외부의 힘에 의존하지 않는 깨끗하고 양심적인 선거 운동으로 유권자들에게 다가서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 후보는 특히“김재무·정현복 후보가 말도 안되는 공약으로 시민들을 우롱하고 있다”면서“방송토론회를 통해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밝혔다.

무소속 정현복 후보는“지난 4년 동안 광양시민만 바라보며 맞춤형 정책을 펼친 결과 예산 1조원시대, 부채 제로 달성, 일자리 1만2000개 창출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며,“앞으로의 4년은 4차 산업혁명 등 다양한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경험과 능력이 검증된 후보가 시정을 이끌어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지난 26일 지지자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과 선거대책본부 출정식을 마친 정 후보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김재무 후보에 오차범위 내로 앞선 기세를 선거일까지 가져가겠다는 각오다.

시장 후보들의 치열한 선거전이 연일 계속되는 가운데 오는 5일 오후 5시부터 여수문화방송을 통해 중계하는 광양시장 선거 후보자 TV토론회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광양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위원장 김준영)가 주최하는 이번 방송토론회는 김재무·김현옥·정현복 후보 등 3명이 참석하며 무소속 이옥재 후보는 토론회 종료 후 연설회를 통해 얼굴을 알릴 계획이다.

특히 이번 방송 토론회에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정현복 후보 포스코 1000억원 출연금 지원과 보건대 정상화, 경제 활성화 방안, 관광·문화 인프라 확충 및 장기 대책 등 지역 현안을 두고 뜨거운 설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선관위 관계자는“이번 토론회가 유권자들이 후보자의 정책과 자질을 비교·검증해보고 가장 적합한 후보자를 선택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는 중요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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