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 조성, 청년들이 나선다!
문화도시 조성, 청년들이 나선다!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8.06.01 18:50
  • 호수 7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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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시사업단 청년서포터스 발족

광양시가 2022년 문화도시 지정 마중물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이 활발히 진행되는 가운데 청년들이 나서 사업추진에 힘을 보탠다.

사업단의 활동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지역 관광자원, 특산품, 축제, 행사 등 지역의 소식을 신속하고 생생하게 알려주는‘청년서포터스’가 그 주인공이다.

‘청년서포터스’는 사업단이 실시하는 행사와 사업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문화도시 조성과 관련된 다양한 이슈를 청년의 눈을 통해 기획하고 광양읍의 소식을 알려주는 홍보 활동을 펼친다.

‘청년서포터스’는 한 달에 한 번 모여서 기획 회의를 하고 전문가로 부터 디자인, 사진, 기사작성 등 활동에 필요한 소양교육도 받는다. 신내호 사무국장은“단순 홍보나 콘텐츠 전달 역할이 아닌 기획부터 실행까지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을 제공하고 청년서포터스들의 능력을 업그레이드 할 것이다”며“청년서포터스가 내놓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적극 활용해 문화특구조성사업의 성공 자양분으로 활용 하겠다”고 말했다.

학교에서 디자인 관련 공부를 하고 있는 대학생 강백선 씨는“학교에서 배운 것을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며“광양에 사는 청년으로서 침체된 광양읍이 젊은 청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활기 넘치는 도시가 되도록 작은 힘이라도 보태겠다”고 말했다.

‘청년서포터스’는 만 19세부터 만 39세까지의 대학생, 직장인 등 광양에 사는 청년 11명으로  오는 12월 까지 활동하며 기간 중에는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